유승민 “정의로운 세상 만들겠다” 대선출마 선언

“경제ㆍ안보 위기 극복해야”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무성(왼쪽) 의원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유승민 의원. 서재훈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26일 “정의로운 민주공화국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제를 살리고 안보를 지키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부연하면서다.

유 의원은 “19대 대통령의 시대적 책무는 분명하다”며 “새 대통령은 취임하자마자 경제 위기와 안보 위기부터 극복해야 한다. 새로운 경제성장 전략으로 저성장을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 대통령은 양극화, 불평등, 불공정에서 벗어나 온 국민이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공동체, 정의로운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며 “‘아이 키우고 싶은 나라’를 만들어 저출산을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새 대통령은 대한민국 헌법 1조가 천명한 민주공화국, 그러나 민주화 이후 30년이 지나도록 제대로 하지 못한 정의로운 민주공화국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시대가 부여한 이 길을 가기 위해 저는 대통령 선거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저를 정치에 뛰어들게 한 것은 20년 전의 IMF 위기였다. ‘문제는 경제인데 결국 해답은 정치에 있다’는 깨달음으로 정치에 뛰어들었다. 국민이 고통 받는 문제를 제 손으로 해결해보자고 정치에 뛰어들었다”며 “이제 저는 저의 정치적 소명을 다하고자 한다. 17년 전 정치에 뛰어들 때 결심했던 일을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용감한 개혁으로 시대의 고통을 해결하겠다. 사람들의 소박한 꿈을 조금이라도 이루어 드리겠다. 우리 아이들에게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겠다”며 “저의 진심을 다해 용감하게 도전하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권경성 기자 [email protected]

작성일 2017-06-19 12: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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